ABOUT ME

-

  • SNS 뒷광고 금지 이슈는 무슨 내용일까
    카테고리 없음 2020. 9. 6. 10:19
    728x90

    광고는 인류가 상업행위를 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존재한 방법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생산해도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 즉 구매자가 없다면 결국 사업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업체는 자사의 물건을 홍보하는 다양한 방법의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물건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사의 물건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광고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유명인을 활용한 방법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연예인, 공인 등의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고, 보다 많은 인지도를 지닌 사람을 모델로 고용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이 많았다. TV 프로그램 사이사이 광고를 송출하고 그 광고를 통해 수익으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그것이라 할 수 있겠다. 방송, 영화, 신문, 잡지 등의 고전적인 매체를 통한 광고의 형태는 아직까지 이어지지만, 대세를 이루고 있는 주류는 변화하고 있다. 역시나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세상 모든 곳은 광고판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홍보하기 좋은 장소가 된다. 하루에 수십만 명이 들리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해, 블로그, 유튜브 등 특정 개인이 운영하는 콘텐츠 보관 장소는 보다 좋은 광고판이 된다. 이러한 광고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콘텐츠를 생산하는 개인에게 의뢰를 하고 그 의뢰를 통해 홍보효과를 노리게 된다. 과거 광고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 배우, 송출하는 곳이 모두 달라 각자의 역할을 통해 하나의 광고가 완성된다고 할 수 있는데, 요즘과 같이 개인 크리에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는 모두 개인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가 광고인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광고임을 인지하면, 제품을 구매하거나 신청하는 과정에서 광고를 통해 선택하게 되는 것이기에 소비자의 심리는 안정감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소비한 콘텐츠의 생산자 또한 대신 홍보를 해주고 그에 합당한 수익금을 받는 것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크게 화가 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그게 광고가 아니라면 콘텐츠 생산자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질 것이고,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로 인식될 수 있다. 광고 효과가 가장 좋은 방법은 광고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자연스럽게 제품의 장점을 인식시켜 소비의 형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광고에 이미 지쳐있는 상황이기에 광고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존재하며, 광고 그 자체를 거부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많은 팬을 보유한 개인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들은 과거 유명 연예인, 공인들과 같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업체에서는 광고를 의뢰하기도 한다. 일정한 비용을 받고 광고를 콘텐츠에 녹여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광고라는 명시가 있어야 하지만, 이러한 구체적인 광고에 대한 고지가 없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일명 뒷 광고라 부르며, 많은 크리에이터가 뒷 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 팬들은 배신감이 들기 충분한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9월 1일인 오늘부터 이러한 뒷 광고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게 되었다. 보다 쾌적한 환경의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들이 광고라고 한다고 팬들이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