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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주는 운동의 효과카테고리 없음 2020. 9. 22. 16:41728x90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운동을 한다. 운동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상 운동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모든 행동은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취미활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등산도 포함이 된다. 등산은 운동이면서 그 활동 자체가 취미활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도인,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예전부터 산에서 기도를 하고, 도를 깨우치는 느낌을 받곤 한다. 이런 모습은 과거 도, 신앙등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 다시 말해 도사들의 모습에서 기인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산속의 조용한 곳에서 외부 자극 없이 한 가지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학습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 할 수 있다. 그밖에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나무를 캐거나, 약초 또는 과일을 얻으러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와 같이 먹을거리가 풍족하지 못하던 과거의 경우 이런 일이 더욱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약초 등을 캐기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도 많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는 운동의 목적으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을 통한 운동의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리 몸은 적당한 활동을 해야만 신체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몸의 움직임에서도 적당한 부하를 주는 것이 운동효과는 높아질 수 있다. 본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하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큰 나무가 튼튼한 것은 나무를 받치고 있는 뿌리가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의 하체는 사람의 몸을 받치고 있는 나무의 뿌리와도 같은 것이다. 이런 뿌리가 기본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힘을 받아 더욱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체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허벅지 및 종아리, 발, 그리고 둔부를 비롯한 모든 근육이 알맞게 발달해야 한다. 등산은 비탈진 산길을 오르고, 내려오는 동작의 반복으로 우리 몸에 작용되고 있는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힘을 가하게 된다. 올라갈 때는 먼저 내디딘 발에 힘을 주어 중력이 작용된 신체의 무게를 앞에 내디딘 발로 이겨내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허벅지와 종아리 그리고 둔부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된다. 뒤에 있던 발을 앞으로 내디딛이면서 앞에서 말한 근육의 긴장이 이동한다. 먼저 긴장했던 근육은 다시금 이완되고, 한걸음 내딛일때마다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게 된다. 또한 일정하지 않은 길은 우리에게 그때그때 차이가 있는 근육의 부하를 걸어주고 근육을 달련시키는 운동으로 발전하게 된다. 등산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유산소 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 움직이는 동안 산에서 만들어진 깨끗한 산소를 마심으로써 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산에서 가장 힘든 것은 초반 얼마간이다. 일정 시간 오르고 나면 몸과 마음이 등산에 익숙해지면서 한결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몸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간 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탁 트인 시야는 그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는 빠질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등산은 효과적일 수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데, 내려올 때는 아래로 쏠리는 몸을 지탱하는 다리의 근육이 발달할 수 있으며, 몸의 균형감각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등산은 신체 및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굳이 거창하게 높은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가까운 등산로를 다녀오는 것으로도 운동효과는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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